홍명보 감독, 동아시안컵서 월드컵 수비 진용 미리 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안컵을 통해 젊은 수비진 중심의 전술 실험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을 앞둔 실질적 테스트 무대로 평가받고 있으며, 선수 구성과 전술 기조에서 뚜렷한 변화가 감지된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 이번 선발은 향후 대표팀 운영에 결정적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최종 명단 발표: K리그 중심의 실험적 구성

🅐 주요 미포함 선수와 발탁 기준

이번 명단에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이는 A대표팀과의 일정 중복을 피하기 위한 결정으로, 대신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젊은 자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홍 감독은 “현재 컨디션과 팀 내 역할 수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명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 연령 분포 및 소속 리그 분석

평균 연령은 24.8세로 기존 대표팀보다 2.6세 낮다. 전체 23명 중 21명이 K리그 소속이며, 그중 절반 이상이 올 시즌 선발 출전률 70%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이다. 이는 실전 감각을 우선시한 선발 기준을 보여준다.

📈 수비진 분석: 포지션별 배치와 특성

🅐 센터백·풀백 자원의 주요 특징

센터백에는 박재용(포항), 김주성(서울)이 포함되었으며, 두 선수 모두 제공권과 위치선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좌우 풀백으로는 최정윤(울산)과 백승우(광주)가 선발되었으며, 빠른 오버래핑과 크로스 능력이 특징이다. 이번 수비 라인 구성은 수비 안정성보다 활동량과 연계 플레이를 중시한 구조다.

🅑 수비라인의 빌드업 능력과 실전 기록

해당 수비수들은 소속팀에서 평균 1경기당 34회 이상의 전진 패스를 기록 중이다. 이는 홍명보 감독이 지향하는 후방 빌드업 중심 전술에 적합한 선수 선발임을 보여준다. 또한 전반기 기준, 이들 4인 수비라인은 팀 실점률이 평균보다 12%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 홍명보호 전술 변화 요약

🅐 4백과 3백 전환 패턴 통계

홍명보호는 최근 10경기 중 6경기에서 4백, 4경기에서 3백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특히 상대 압박이 강한 팀을 상대로는 3-4-3을 기본으로 수비 라인을 5백으로 전환하는 탄력적 전술을 활용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대 스타일에 따라 포메이션 전환이 예상된다.

🅑 수비형 미드필더와의 조합 실험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이규성(전북), 김태현(제주)이 기용될 전망이며, 이들은 패스 차단 능력과 활동량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수비진과의 연계도 원활해, 빌드업 초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수비진과 중원 간의 조화를 중점적으로 테스트할 계획이다.

🏅 동아시안컵 기록과 전승 우승 가능성

🅐 한국의 대회 통산 성적

대한민국은 동아시안컵에서 총 5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국이다. 특히 2015년과 2019년 대회에서는 무패 우승을 달성했으며, 2022년에는 2승 1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재까지의 대회 성적은 28전 16승 9무 3패다.

🅑 상대국 전력 및 역대 전적 비교

이번 대회 참가국은 일본, 중국, 홍콩이다.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42승 23무 16패, 중국에겐 21승 13무 2패로 우세하다. 홍콩과의 맞대결에서는 1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전승 우승 가능성은 높다는 분석이다.

🧭 향후 일정과 월드컵까지의 로드맵

🅐 동아시안컵 이후 평가전 일정

동아시안컵 종료 후 8월 말과 9월 초에는 FIFA A매치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이 평가전은 본선 명단 확정을 위한 최종 점검 성격으로, 동아시안컵 활약 선수들의 포함 여부가 주목된다. 홍 감독은 평가전에서 수비진의 최종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수비진 고정 여부와 추가 테스트 계획

동아시안컵에서 활약한 수비수 중 일부는 향후 대표팀에 정식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홍 감독은 “아직 고정된 수비 라인은 없다”며 실험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후 A대표팀 명단 발표에서 이들 자원의 생존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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